로그인

회원가입 아이디/비밀번호찾기 

제목

찱흙으로 빚는 인권 감수성 훈련

 

- 모티브는 다른 학습 자료에서 왔습니다. 그 자료를 찾아서 출처를 다시 밝히겠습니다.

‣목적

 

①인권은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.

②인권은 상대방의 소중한 것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.

‣유의 사항

①교사의 일상적 태도와 학급 분위기 방향이 인권 감수성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.

②자존감이 부족한 학생은 자신의 작품이나 타인의 작품을 훼손하거나 장난스럽게 임할 것이다. 잘못된 태도로 볼 것이 아니라, 지금까지 그 학생의 삶의 방식이라고 이해해준다. 차분하게 지금 교사의 심정을 이야기해주고, 다시 만들도록 한다.

‣준비물

①찰흙(흙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진짜 찰흙이 좋음) →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형상화

-양생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학생들이 파손 하는 문제가 있다. 그러나 그것도 인권 학습 에 활용된다.

-양생 과정에 학생들이 대개 장난삼아 파손하거나 장난을 친다. 예를 들어 나무를 만들어 놓으면 파손해서 빻아 흙으로 만들어 실제 나무 가지를 꽂아 놓고 그 아래 흙을 뿌려

 

-파손 당한 것을 다시 복구하는 과정에서 가치의 소중함을 체험한다.

②밀폐 지퍼가 있는 플라스틱 백 → 양생이 끝난 각자의 가치(찰흙 작품)를 담아 둘 용기

-완성된 각자의 가치를 교사가 소중히 관리하는 것을 보여준다.

③작품 설명서 → 자신의 가치(찰흙 작품)와 함께 플라스틱 백에 넣어둘 종이

-작품 제목과 작품에 대한 설명 정도가 들어가면 된다.

④작품 전시대 → 찰흙 작품들을 전시할 지지대로서 작품 한 개만 올릴 수 있는 작은 종이 상자(화장품 세트 케이스 같은 것). 흰 색 종이로 전체를 바르고 형광펜 등으로 테두리를 만드는 등 정성들여 전시대를 만듬.

⑤롤링 페이퍼 → 가치(찰흙 작품)에 대해 급우들이 댓글을 단다.

‣활동의 과정

(1) 준비

①'가치'와 '가치관' 설명하기

• '가치' - 내가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대상.

 

• '가치관' - 가치를 선택하는 특정한 관점(사고방식)

• 우리가 살아가고 행동하는 이유는 가치와 가치관이다.

②내게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, 어떻게 찰흙으로 형상화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온다.

• 그냥 생각해오라고 하면 깊이 생각하지 않으므로, 학습지 형식으로 내주어서 미리 써 오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
(2) 실행

③찰흙을 나누어준다.

• 책상 위엔 이면지, 신문지 등을 깔아서 만들기 준비를 한다.

• 찰흙이 쑥떡처럼 얇게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구입한다.

④찰흙으로 자신의 가치를 형상화한다.

• 양생 후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이음새 부분이 약하지 않도록 고려한다.

• 소극적인 학생은 학생의 가치를 확인하고 교사가 함께 만든다.

• 양생 후에 물감으로 칠하면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.

⑤완성된 학생 작품 하나를 선택해서 학생들 보는 앞에서 짓뭉갠다.

• 아이들이 깜짝 놀라며 탄식한다.

• 학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이 이렇게 부서지면 기분이 어떨까 묻는다.

• 아이들은 "기분 나빠요!", "기분 더러워요!" 등이라고 말할 것이다.

• 학생들에게 말한다. "이것이 인권 침해이다!"라고

⑥완료된 작품은 사물함 위나 창문 턱 등에 올려놓는다.

• 2~3일 그대로 놓아둔다.

• 놓아두는 사이 대개 그래도 또 파손하는 사람이 있다.

• 파손이 확인되면 교사는 자신의 가치가 부서진 것처럼 화를 내고 학생들에게 눈을 감도록 해서 '자신의 가치를 누가 고의로 부셨다. 그래서 나는 부서진 나의 가치를 보고 있다.'를 상상해보도록 한다.

• 부서진 작품은 다시 만들도록 한다.

⑦그 과정이 끝나면 플라스틱 지퍼 백과 작품 설명서 양식을 내주면서 스스로 플라스틱 지퍼 백에 넣어 다시 교사에게 제출하도록 한다. 교사는 다시 그것들을 조심스럽게 큰 상자나 종이 가방에 넣어 보관한다.

(이 작품을 만든 지 일정한 시일이 흐른 후)

(3) 나누기

⑧플라스틱 백에 든 학생들의 가치를 다시 조심스럽게 나누어준다.

• 작품의 연결 부위나 가장자리가 떨어져 나갔을 수도 있으므로 여분 찰흙을 준비해 둔다.

⑨학생들이 발표하거나 전시하고, 서로 생각과 느낌을 나눈다.

• 한 사람씩 앞에 나와서 자신의 가치를 이야기한다.

 

• 전시하고 롤링 페이퍼 형식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도 있다. 전시할 때는 모둠별로 5~6명 정도 씩 나누어 하도록 한다.

⑩마무리

• 선생님에겐 여러분 한 명, 한 명이 소중한 가치입니다. 선생님도 집에 가면 소중한 아내와 자식들이 있습니다. 학교에서는 여러분이 한 명 한 명이 가장 소중합니다.

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있고, 그것을 아껴주는 데서 인권이 시작됩니다.

        [관련 사진]

 

0

추천하기

0

반대하기

첨부파일 다운로드

등록자심근석

등록일2015-09-30

조회수2,361

  • 페이스북 공유
  • 트위터 공유
  • 밴드 공유
  • Google+ 공유
  • 인쇄하기
 
스팸방지코드 :